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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장동혁, 황교안과 같은 선택…같은 결과 맞을 것"


국힘 '대안과 미래' 초청 토론회서 연사로 참석
"黃 '유승민 제거' 결과 아는데 내가 거기 들어가나"

 국민의힘 소장파 초·재선 의원 모임인 '대안과 미래' 소속 의원들이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를 초청해 '위기의 한국 보수에 대한 진단과 해법!' 토론회를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소장파 초·재선 의원 모임인 '대안과 미래' 소속 의원들이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를 초청해 '위기의 한국 보수에 대한 진단과 해법!' 토론회를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3일 장동혁 대표를 향해 "황교안 전 대표와 같은 선택을 하고 다른 결과를 바라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황 전 대표의 사례와 같이 전국 선거를 앞두고 한동훈 전 대표라는 당내 경쟁자를 제거한 장 대표의 끝은 패배라며 국민의힘과의 연대 가능성을 부정한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쇄신 그룹인 대안과 미래가 주최한 '위기의 한국보수에 대한 진단과 해법' 세미나에 참석해 "반농담이지만 장 대표가 '우리가 황교안이다'를 외칠 때부터 불안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탄핵 정국에서 장 대표가 황 전 대표와 같은 고민을 같은 시기에 하고, 같은 판단을 할 것 같다는 게 제 생각"이라며 "황 전 대표가 지난 2022년 총선을 앞두고 유승민 전 의원을 주저앉히기 위해 했던 모든 전략적 행동들을 거의 다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황 전 대표가 유승민 빼고 다 공천을 해줬다"며 "그 결과 유 전 의원이 보수의 자원이 되기 보다 배척의 대상이 돼 결국 윤석열 전 대통령은 본인 정권을 유승민 경기지사 안 준다는 것으로 시작과 함께 끝내는 선택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도 밖으로는 통합을 말하면서 자신의 잠재적 경쟁자가 될 사람은 빼고 통합을 할 것이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장 대표 체제 국민의힘과의 선거연대 가능성을 명확히 일축했다. 이 대표는 "제가 유 전 의원과 정치를 한 게 얼만데, 그걸 알고 (국민의힘으로) 들어가냐"고 했다. 이어 "저는 정치 행보마다 가설을 세우고 내 방식을 증명하는 게 좋다"며 "국민의힘과 같이하면 내 가설을 증명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보수 진영의 향후 비전에 대해선 "앞으로 고령층과 전통적인 영남권 지지층은 줄어들 것이고, 젊은 세대의 지지가 주력이 될 것"이라며 "그 사람들에게 어떤 공간을 내줄지 구조적 고민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범열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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