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오는 6월 3일 치러질 재보선에 경기 평택을 지역구 출마를 발표하고 있다. 2026.4.14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b47e050631eecc.jpg)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6·3 재보궐선거에서 '평택을' 출마를 선언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쉽지 않은 곳이다. 국민도 평택 시민도 다 아신다"며 "어려운 곳이기에 택했다"고 항변했다.
조 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평택을 선택을 놓고 '여기저기 재보다가 골랐다'는 비판이 나오나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군산으로 갔으면 '비겁하게 양지 찾아간다', 부산으로 갔으면 '민주당 영남 선거 전략에 방해된다', 안산으로 갔으면 '민주당 텃밭에 간다', 하남으로 갔으면 '민주당 귀책 사유도 없는데 왜 나오냐'고 말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선택은 국민이 한다. '조국이 내란 세력을 일소해 국힘제로를 실현하고, 평택시의 도약을 이루어 낼 것'으로 보신다면 저를 선택하실 것"이라며 "정치공학적으로 합종연횡하고 이익, 불이익을 따지는 것 의미 없다. 저는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치 참여 후 한 번도 제 앞에는 꽃길이 놓인 적은 없었다. 항상 벼랑 끝 선택을 해왔다"며 "이번에도 지역위원회가 없고, 당원도 별로 없는 평택을로 혈혈단신 들어간다. 국민 도움으로 이길 것이다. 길동무가 되어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평택을 출마를 먼저 선언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14일 페이스북에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민주진보단일후보가 범보수 후보를 52.5% 대 29.4%로 압도하는 곳"이라며 "평택에서 '4자든 5자든 경쟁을 하겠다'니 이것은 오히려 필승지인 평택을 험지로 만드는 악수"라고 비판했다.
한편 조 대표는 출마 선언 후 하루 만에 행정구역 명칭 실수로 논란에 휩싸였다. 평택시를 평택군으로 잘못 썼다가 약 25분 후 수정했다.
조 대표는 전날(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평택군 포승읍 '김가네 칼국수'에서 닭칼국수를 먹고, 안중읍 카페 '플로리쉬 루팡'에서 말차 라테 한 잔"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시했는데, 평택군이라는 표현이 문제됐다. 평택군은 지난 1995년 송탄시와 통합하면서 현재의 '평택시'로 개편됐다.
/라창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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